2006.07.19 07:35

꽃샘바람

조회 수 220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나목을
핥고 지나가는 꽃샘바람
혓바닥에 가시가 있나봅니다

바람이 스칠때마다
살갗이 터져
가지마다 싹이 돋네요

아프라고 찔렀는데, 추우라고 벗겼는데
찌를 수록 새살이 나오고
벗길 수록 덥기만 하니

꽃샘바람
춘정(春情)에 취하여
상사병이 났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1 이데올로기의 변-강화식 1 미주문협 2017.02.26 222
940 잃어버린 밤하늘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25 222
939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9.21 222
938 꿈길 이월란 2008.04.21 223
937 걸어다니는 옷장 이월란 2008.05.05 223
936 풍성한 불경기 강민경 2015.04.10 223
935 환생 강민경 2015.11.21 223
934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223
933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11 223
932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여인상 유성룡 2007.08.16 224
931 갈등 강민경 2008.03.28 224
930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강민경 2012.05.19 224
929 졸업식은 오월의 함성 강민경 2018.05.18 224
928 시조 침묵沈黙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04 224
927 금단의 열매 1 유진왕 2021.07.25 224
926 대화(對話) 이은상 2006.05.05 225
925 [시]휴머니즘 백야/최광호 2007.03.25 225
924 수덕사에서 신 영 2008.05.19 225
923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25
922 그늘의 탈출 강민경 2014.10.04 225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