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287
어제:
1,531
전체:
16,522,563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8.02.22 13:37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머리 위로

지구를 들고 있는 저 사람

하늘을 밟고 있다

 

가끔

허공에서 발이 춤을 추고

머리가 땅바닥을 찧는다

 

몸을 바꾸고

세상을 개혁하기가 쉽지 않다는 듯

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시야가 뱅글뱅글 돈다

 

마침내

자리가 바뀌고 가치가 변화는

천지개벽이다. 그러나 곧

물구나무는 사라지고 땅바닥에는 예전처럼

낯선 사람 하나 넘어져 뒹군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26Dec
    by 하늘호수
    2023/12/2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7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2. 01Jul
    by 독도시인
    2021/07/0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안경 / 천숙녀

  3. 11Oct
    by 독도시인
    2021/10/11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원앙금鴛鴦衾 / 천숙녀

  4. No Image 05Dec
    by 강민경
    2018/12/05 by 강민경
    in 시
    Views 106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5. No Image 08Sep
    by 하늘호수
    2020/09/08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6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6. 15Mar
    by 독도시인
    2021/03/1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지금은 생리불순, 그러나 / 천숙녀

  7. 03Aug
    by 유진왕
    2021/08/03 by 유진왕
    in 시
    Views 106  Replies 1

    새 집

  8. No Image 27Jul
    by 헤속목
    2021/07/27 by 헤속목
    in 시
    Views 106  Replies 1

    무 덤 / 헤속목

  9. No Image 02Aug
    by 유진왕
    2021/08/02 by 유진왕
    in 시
    Views 106  Replies 1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0. 19Jan
    by 독도시인
    2022/01/1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6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1. No Image 18May
    by 성백군
    2008/05/18 by 성백군
    Views 105 

    죄

  12. 19Jun
    by 독도시인
    2021/06/19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오늘도 나는 / 천숙녀

  13. No Image 22Feb
    by 하늘호수
    2018/02/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05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14. No Image 16Jan
    by 泌縡
    2020/01/16 by 泌縡
    in 시
    Views 105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15. 22May
    by 독도시인
    2021/05/22 by 독도시인
    in 시
    Views 105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16. 17Jun
    by 독도시인
    2021/06/17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17. 20Jul
    by 독도시인
    2021/07/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18. 12Nov
    by 독도시인
    2021/11/12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시詩 / 천숙녀

  19. 10Aug
    by 독도시인
    2021/08/1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05  Replies 2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0. 12Aug
    by 유진왕
    2021/08/12 by 유진왕
    in 시
    Views 105  Replies 1

    동네에 불이 났소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