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20 19:32

배꼽시계

조회 수 361 추천 수 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샤워 뒤 물기를 닦다 보니
뱃살을 밀어 올리며 지꾸
안으로 들어간다

애초부터 하나이던 생명선
세상을 보자 마자
칼로 무 자르듯 싹뚝잘라
나뉜 내 몱은, 여직
어머니것이 더 커 보여
뱃속을 더듬는갑다

나를 밖으로 내 보내고도
차마 못잊어
내 몸 한 가운데 모아준 힘

다 소진하면, 어느새
시작 하는 잔소리
채칵 채칵 쪼르륵 꼬르르륵
요동치는 배꼽시계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1 시조 편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3 142
550 시조 선線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4 98
549 시조 오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5 93
548 시조 먼저 눕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6 94
547 시조 놓친 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7 85
546 시조 수채화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4.28 85
545 시조 내려놓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29 129
544 시조 고운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30 187
543 시조 깊은 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1 110
542 시조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2 94
541 무 덤 / 헤속목 헤속목 2021.05.03 330
540 시조 환절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3 124
539 시조 2021년 5월 5일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4 89
538 시조 흑백사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5 303
537 시조 깊은 계절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6 114
536 시조 내 시詩는 -아무도 모르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7 115
535 시조 내 시詩는 -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8 81
534 시조 내 시詩는 -그리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09 70
533 시조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0 115
532 시조 내 시詩는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1 123
Board Pagination Prev 1 ...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