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혼 하였는데/강민경
자기소개도 없이
보라빛 미소로 다가와
쉬어 가라는 눈부심에
차오르는 숨결 삭이여
산속 적막에 갇혔던
마음
어렵사리 열어
청혼하였는데
어린아이 달래 듯
기다란 꽃대에서
기척 없이 낙화해 버리는
꽃아! 그 모습 아직
내 눈 속에 살고 있다.
내가 너였거나
네가 나였더라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을
청혼 하였는데/강민경
자기소개도 없이
보라빛 미소로 다가와
쉬어 가라는 눈부심에
차오르는 숨결 삭이여
산속 적막에 갇혔던
마음
어렵사리 열어
청혼하였는데
어린아이 달래 듯
기다란 꽃대에서
기척 없이 낙화해 버리는
꽃아! 그 모습 아직
내 눈 속에 살고 있다.
내가 너였거나
네가 나였더라면
헤어지지 않았을 것을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877 | 시 | 천고마비 1 | 유진왕 | 2021.08.01 | 244 |
| 1876 | 시조 |
독도獨島-너는 장군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1 | 130 |
| 1875 | 시 | 낚시꾼의 변 1 | 유진왕 | 2021.07.31 | 87 |
| 1874 | 시 | 멕시코 낚시 1 | 유진왕 | 2021.07.31 | 139 |
| 1873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10 |
| 1872 | 시 | 미국 제비 1 | 유진왕 | 2021.07.30 | 263 |
| 1871 | 시 | 무릉도원 1 | 유진왕 | 2021.07.30 | 138 |
| 1870 | 시 |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0 | 109 |
| 1869 | 시조 |
독도 - 화난마음 갈앉히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30 | 85 |
| 1868 | 시조 |
독도獨島 수호의 길 (2) / 천숙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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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7.29 | 103 |
| 1867 | 시 | 또 배우네 1 | 유진왕 | 2021.07.29 | 73 |
| 1866 | 시 | 늦깎이 1 | 유진왕 | 2021.07.29 | 118 |
| 1865 | 시 | 바 람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9 | 85 |
| 1864 | 시조 |
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8 | 67 |
| 1863 | 시 | 떡 값 1 | 유진왕 | 2021.07.28 | 147 |
| 1862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5 |
| 1861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10 |
| 1860 | 시 | 무 덤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7 |
| 1859 | 시 | Prayer ( 기 도 )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27 | 101 |
| 1858 | 시조 |
독도 -안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7 | 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