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血)/강민경
갓 태어난
손녀 딸 맞이하여
또렷또렷 했었다는
나를 회상한다
세상을 한 아름 안고
내게 안긴
나 닮은
한 세대, 한 세대 사이
오르락 내리락 줄기차게
흐르는
혈(血)
인생의 정점임을 일깨우는
귀한
아가야!
너
결혼하여 네 아기 안는 것을
내가 볼 수 있겠니? ? ?
끝이 안보였다.
빛에도 사연이
하나님의 은혜 / 성백군
물의 식욕 / 성백군
무너져 내린 / 천숙녀
비 / 천숙녀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희망希望 / 천숙녀
고사리 / 천숙녀
파도의 사랑 2
시 어 詩 語 -- 채영선
비와의 대화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시간의 길 / 성백군
그립다 / 천숙녀
내 길로 가던 날 / 천숙녀
눈물꽃 / 천숙녀
하나 됨
동반 / 천숙녀
가을의 길목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