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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널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여겨 보았지
널 사랑하는 만큼
파 먹어야하니까

입 안 가득 무른 살결
사랑하는 만큼 깊이  
찢기는 아픔과
속이 비어가는 괴로움 밖에
네게 줄게 없어.

너의 심장 도려내
사랑이 떠난 빈 땅에 묻으면
거기서 너는 그림을 그리지
이른 너의 봄
무덤가 데우는 햇살
분홍빛 빛나는 도화(桃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71 시조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06 106
197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19 106
1969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1968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7.10 107
1967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9.08 107
1966 시조 연정(戀情)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8 107
1965 새 집 1 file 유진왕 2021.08.03 107
1964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유진왕 2021.08.02 107
1963 지음 1 유진왕 2021.08.09 107
1962 부르카 1 file 유진왕 2021.08.20 107
1961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2 107
1960 시조 낙장落張 / 천숙녀 2 file 독도시인 2022.02.06 107
1959 바람아 유성룡 2008.02.28 108
1958 거 참 좋다 1 file 유진왕 2021.07.19 108
1957 밤, 강물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1.30 108
1956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08
1955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1.07 108
1954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8
1953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泌縡 2020.06.03 108
1952 헤 속 목 /헤속목 1 헤속목 2021.07.31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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