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4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랑하는 만큼 아픈 (부제:복숭아 먹다가)

널 처음 봤을 때
봉긋한 가슴을 눈여겨 보았지
널 사랑하는 만큼
파 먹어야하니까

입 안 가득 무른 살결
사랑하는 만큼 깊이  
찢기는 아픔과
속이 비어가는 괴로움 밖에
네게 줄게 없어.

너의 심장 도려내
사랑이 떠난 빈 땅에 묻으면
거기서 너는 그림을 그리지
이른 너의 봄
무덤가 데우는 햇살
분홍빛 빛나는 도화(桃花)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50 시조 시린 등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7 103
1449 시나위 이월란 2008.04.30 263
1448 시끄러운 마음 소리 강민경 2016.10.28 257
1447 시계 박성춘 2009.10.14 782
1446 시간의 탄생은 나 강민경 2015.07.09 110
1445 시간의 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07 131
1444 시간은 내 연인 강민경 2014.09.14 192
1443 시간 길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6.28 123
1442 기타 시간 그리고 사랑 (작은나무의 작은생각) file 작은나무 2019.03.04 149
1441 시조 시詩 한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2 82
1440 시詩 안에 내가 함께 있으니까요 - 김원각 泌縡 2020.03.13 192
1439 시조 시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2 105
1438 시 어 詩 語 -- 채영선 채영선 2016.08.19 123
1437 시 / 바람 3 son,yongsang 2017.09.04 247
1436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1
1435 스페이스 펜 (Space Pen) 이월란 2008.04.13 198
1434 스위치 2 - Switch 2 박성춘 2011.03.26 417
1433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이승하 2008.05.14 257
1432 쉼터가 따로 있나요 강민경 2016.05.28 194
1431 숲 속에 비가 내리면 하늘호수 2015.10.27 228
Board Pagination Prev 1 ...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