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05 04:08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

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과 절망에 대하여/강민경

 

 

아침 해는 희망으로 뜨지만    

절망으로 지고

저녁 해는 절망으로 지지만

희망으로 뜬다

 

희망이

낮을 건너 서산에 닿으면

저녁이 되고

절망이 밤을 지나 동산에 오르면

아침이 되듯

 

, 세상살이가

잘 안 된다고 절망하지 말고

잘 된다고 모든 일이 희망이라 믿지 말라

희망과 절망은 인생 마차의 앞뒤 수레바퀴

 

아침과 저녁

낮과 밤, 희망과 절망

이 두 바퀴는 항상 있어야 사는 거라

누구나 다 그리하면서 사는 거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49 내가 세상의 문이다 강민경 2014.10.12 187
1348 군밤에서 싹이 났다고 강민경 2014.10.17 324
1347 가을비 성백군 2014.10.24 185
1346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1345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3
1344 수필 김우영 작가의 (문화산책]물길 막는 낙엽은 되지 말아야 김우영 2014.11.09 601
1343 얼룩의 소리 강민경 2014.11.10 308
1342 어둠 속 날선 빛 성백군 2014.11.14 190
1341 엉뚱한 가족 강민경 2014.11.16 223
1340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330
1339 촛불 강민경 2014.12.01 201
1338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4
1337 별 하나 받았다고 강민경 2014.12.07 339
1336 12월의 결단 강민경 2014.12.16 300
1335 담쟁이에 길을 묻다 성백군 2014.12.30 286
1334 수필 김우영의 "세상 이야기" (1)생즉사 사즉생( 生卽死 死卽生) 김우영 2015.01.12 442
1333 슬픈 인심 성백군 2015.01.22 191
1332 언덕 위에 두 나무 강민경 2015.01.25 285
1331 비빔밥 2 성백군 2015.02.25 246
1330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5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