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82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52 |
1381 | 시조 | 설날 아침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1 | 136 |
1380 | 시 | 설국(雪國) | 하늘호수 | 2016.01.10 | 239 |
1379 | 선잠 깬 날씨 | 강민경 | 2013.02.13 | 286 | |
1378 | 선인장에 새긴 연서 | 성백군 | 2009.01.09 | 353 | |
1377 | 선악과는 도대체 무엇인가? | 박성춘 | 2012.02.21 | 239 | |
1376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17 |
1375 | 시조 | 선線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4 | 100 |
1374 | 시 | 섞여 화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7.12 | 166 |
1373 | 시 | 석양빛 | 강민경 | 2017.07.22 | 181 |
1372 | 석간송 (石 間 松 ) | 강민경 | 2007.05.06 | 313 | |
1371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1 | 155 |
1370 | 시조 | 서성이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4.01 | 263 |
1369 |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 박영호 | 2008.09.12 | 478 | |
1368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83 |
1367 | 생선가시 잇몸에 아프게 | 서 량 | 2005.02.03 | 845 | |
1366 | 생선 냄새 | 서 량 | 2005.07.24 | 298 | |
1365 | 생명책 속에 | 박성춘 | 2009.02.07 | 359 | |
1364 | 시 | 생각이 짧지 않기를 | 강민경 | 2017.05.05 | 131 |
1363 | 시 | 생각은 힘이 있다 | 강민경 | 2016.09.25 | 1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