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묵언(默言)(1)
묵언은
대화의 단절을 뜻 하지 않는다.
묵언은
소리없이 자란
아침이슬 머금은 빨강 장미꽃의 가시를
쳐 내는 일이다.
오직,
당신의 여린 손을 보호하기 위한
나의
작은 노력이다.
오직,
당신에게
이 빨강 꽃송이 만을
당신에게 건내고픈
나의
마음이다.
작은나무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89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72 |
988 | 시 |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 정용진 | 2019.03.02 | 172 |
987 | 시 | 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9 | 172 |
986 | 시 | 생의 결산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6.30 | 172 |
985 | 시조 |
아침나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08 | 172 |
984 | 시조 |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4 | 172 |
983 | 시 |
꽃보다 체리
1 ![]() |
유진왕 | 2021.07.14 | 172 |
982 | 방향 | 유성룡 | 2007.08.05 | 171 | |
981 | 소라껍질 | 성백군 | 2008.07.31 | 171 | |
980 | 시 | 진짜 촛불 | 강민경 | 2014.08.11 | 171 |
979 | 시 | 이웃 바로 세우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12.27 | 171 |
978 | 시 | 물 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7.06.25 | 171 |
977 | 시 | 심야 통성기도 | 하늘호수 | 2017.09.28 | 171 |
» | 시 | 묵언(默言)(1) 2 | 작은나무 | 2019.02.21 | 171 |
975 | 시 | 어쨌든 봄날은 간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5.26 | 171 |
974 | 시 | 아내의 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5.26 | 171 |
973 | 시조 |
젖은 이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17 | 171 |
972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1 |
971 | Fullerton Station | 천일칠 | 2005.05.16 | 170 | |
970 | 물(水) | 성백군 | 2006.04.05 | 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