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조심스레

올라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한가닥의 희망을 가지고

오직 끝이 있을 저 곳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내 닫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끝이 없을 기나긴 외줄을 홀로

묵묵히 걸어 가는

외줄타기의 시작입니다.

오직 한 마음으로

조금씩, 아주

조금씩…

저 끝에서 나를 기다려 줄

누군가를 향해…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분명,

외줄타기입니다.

나만의 싸움이며,

자아의 깨달음이며,

당신을 이해하기위한

첫 걸음의 시작인

나만의 곡예입니다.

부디,

마음 졸이며

저의 완주를 봐 주십시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을…


작은나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07 정용진 시인의 한시 정용진 2019.05.17 250
1406 착한 갈대 강민경 2019.05.16 126
1405 그만큼만 작은나무 2019.05.15 254
1404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43
1403 터널 강민경 2019.05.11 180
1402 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07 127
1401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강민경 2019.05.04 94
1400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231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작은나무 2019.04.27 194
1398 그리움 강민경 2019.04.26 381
1397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25 168
1396 지팡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23 176
1395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강민경 2019.04.19 166
1394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14 114
1393 듣고 보니 갠찮다 강민경 2019.04.10 249
1392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65
1391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94
1390 벚꽃 file 작은나무 2019.04.05 122
1389 봄/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70
1388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04 138
Board Pagination Prev 1 ...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