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05:1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조회 수 24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자동차에 대해

숙맥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해마다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점검을 받고 나면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나를 속이는 기만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 것은 어리석고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맞습니다. 나는 어리석고, 부족하고, 앞일을 몰라서,

예수님도 믿습니다. 그럼, 당신은?

 

세월 참 빠릅니다                

십 년을 넘게 탄 자동차입니다

이제 와서, 수리비가 천 불이라니, 아깝기는 하지만

그게 믿음 값이고 천국 가는 티켓이라면

헐값입니다.

내 나이 벌써 칠순이 넘었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27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36
1426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66
1425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05
1424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135
1423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220
1422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78
1421 난해시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8 134
1420 봄바람이 찾아온 하와이 / 泌縡 김원각 泌縡 2019.06.15 138
1419 해 넘어간 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12 268
1418 올무와 구속/강민경 강민경 2019.06.11 220
1417 비치와 산(Diamond Head)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11 289
1416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78
1415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60
1414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45
1413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03 139
1412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5.31 233
1411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74
1410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8 131
1409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강민경 2019.05.23 104
»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21 241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