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21 05:12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조회 수 2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자동차에 대해

숙맥인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해마다 꼬박꼬박 정기점검을 받는 일입니다

 

그렇다고

고장이 없겠습니까만

그래도 점검을 받고 나면 믿음이 생기고

마음이 편안하고 안심이 됩니다

그것이 비록 나를 속이는 기만일지라도

 

어떤 사람들은

믿는 것은 어리석고

의지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하지만

맞습니다. 나는 어리석고, 부족하고, 앞일을 몰라서,

예수님도 믿습니다. 그럼, 당신은?

 

세월 참 빠릅니다                

십 년을 넘게 탄 자동차입니다

이제 와서, 수리비가 천 불이라니, 아깝기는 하지만

그게 믿음 값이고 천국 가는 티켓이라면

헐값입니다.

내 나이 벌써 칠순이 넘었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1 시조 무지개 뜨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8 120
1810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1809 사목(死木)에 돋는 싹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04 121
1808 시조 봄볕 -하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7 121
1807 잊어서는 안 된다 / 김원각 泌縡 2020.05.17 121
1806 가을, 물들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1.10 121
1805 시조 꽃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5 121
1804 시조 <저울로 달 수 없는 묵직한 선물> / 민병찬 file 독도시인 2021.06.11 121
1803 변곡점 1 file 유진왕 2021.07.16 121
1802 국수집 1 file 유진왕 2021.08.12 121
1801 시조 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07 121
1800 돌담 길 file 김사빈 2012.05.25 122
1799 9월이 강민경 2015.09.15 122
1798 사랑은 그런 것이다/강민경 강민경 2018.10.14 122
1797 모퉁이 집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5.14 122
1796 겨울 초병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1.21 122
1795 4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4.28 122
1794 빗방울에도 생각이 있어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02 122
1793 시조 건강한 인연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4 122
1792 시조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6 122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