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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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 시 | 적폐청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8.10 | 108 |
1949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08 |
1948 | 시 |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08 |
» | 시 |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5.28 | 108 |
1946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08 |
1945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2 | 108 |
1944 | 시조 |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06 | 108 |
1943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1 | 108 |
1942 | 어떤 진단서 | 이월란 | 2008.04.16 | 109 | |
1941 | 가시 | 성백군 | 2012.10.04 | 109 | |
1940 | 시 | 탄탈로스 전망대 | 강민경 | 2018.03.02 | 109 |
1939 | 시 |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 박영숙영 | 2018.08.22 | 109 |
1938 | 시 |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 강민경 | 2019.10.11 | 109 |
1937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09 |
1936 | 시 |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5.01 | 109 |
1935 | 시조 |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1 | 독도시인 | 2021.03.04 | 109 |
1934 | 시조 | 거울 앞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09 | 109 |
1933 | 시조 |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18 | 109 |
1932 | 시 | 얼굴 주름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4.20 | 109 |
1931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21 | 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