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16 12:07

단풍 낙엽 / 성백군

조회 수 35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단풍 낙엽 / 성백군

 

 

산길에서

곱게 물든 단풍 낙엽

여럿 주웠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참 곱지

아내 말에

그래, 곱기는 한데 며칠이나 간다고

그걸 주워

 

그럼 당신은

내가 몇백 년 살 것 같아

그래서 지금 날 포기하는 거야?

아니잖아!

 

그러네

할 말 없어 멍청해지네

삶이 이리 단순한 것을

 

  • ?
    泌縡 2019.07.16 12:38
    성백군 시인님! 오래간만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 ?
    하늘호수 2019.07.21 05:36
    지금 북가주에서 아들네집, 딸네집으로 여행중입니다
    하와이는 7월 22일이 지나서야 돌아갈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4 야자나무 쓸리는 잎에 흔들리는 머리카락 하늘호수 2016.05.02 517
1553 야자나무 밤 그림자 강민경 2011.11.06 444
1552 시조 야윈 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9 92
1551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7.13 322
1550 야생화 이름 부르기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7.06 141
1549 앞모습 서 량 2005.07.10 360
1548 암벽을 타다 박성춘 2007.10.14 209
1547 암 (癌) 박성춘 2009.06.23 573
1546 알을 삼키다; 세상을 삼키다 박성춘 2011.11.05 379
1545 알로에의 보은 강민경 2017.08.11 282
1544 알러지 박성춘 2015.05.14 218
1543 안아 보고 싶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4.23 190
1542 수필 안부를 묻다-성영라 오연희 2016.05.01 414
1541 안부 김사빈 2011.12.31 185
1540 시조 안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1 106
1539 안개꽃 연정 강민경 2016.06.27 233
1538 안개 속에서 윤혜석 2013.06.30 135
1537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6 92
1536 시조 안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13 115
1535 아픔이 올 때에 김사빈 2007.09.11 228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