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30 14:53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조회 수 2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강민경

 

 

마키키공원 전망대로 오르는 산길에

나무를 타고 오른 넝쿨이

절벽 병풍 같은 절경을 이루었네

 

쭉쭉 뻗어 오르며

듬성듬성  

색색 꽃과 초록으로 반짝이는 잎들

 

! 저건 대형 화폭이잖아

이쪽저쪽 양쪽에 나무들이 기둥인 듯

반듯하게 서서 넝쿨로 채웠네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야

날마다 태양은 붓칠 하고

 

반짝반짝 사람들 보라는 듯

넝쿨은 잠시도 쉬지 않고 초록빛을 뿜어내고

나무는 저보다 큰 넝쿨을 지고 힘겨워하면서도

묵묵부답 제 할 일 쉬지않네

 

아름다운 산길 풍경 다듬은

피 땀으로 다음 세상을 바라보네

       

 


  1.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2. 왜 이렇게 늙었어

  3. 인생길 / 성백군

  4.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5. 겨울, 담쟁이 / 성백군

  6.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7. 가슴 뜨거운 순간

  8.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9.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10. 하와이 등대

  11.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12. 당신은 내 밥이야

  13. 아름다운 마음 / 성백군

  14. 일상에 행복

  15. 길 떠나는 가을 / 성백군

  16. 엄마는 양파

  17.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18. 늦가을 잎 , 바람과 춤을

  19. 코스모스 / 성백군

  20. 개망초 꽃이 나에게

Board Pagination Prev 1 ...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