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들풀향기야.jpg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 천숙녀


우리 사는 지구촌 여기 살다가 떠나는 풀잎들
얼마나 즐거웠을까 슬픈 일인들 또 얼마나 겪었을까
하늘은 알고 있겠지
바다도 알고 땅도 알거야

어느 날 서성이다가 돌아오는 오솔길
만삭의 환한 얼굴 출렁이는 둥근 달
초여름 바람결에 춤추며
달빛 휘감아 피어나는 들풀향기

우리 같이 사는 동안 서로를 사랑하다
먼 길 떠날 때까지 목숨 값 다 할 수 있으려
태워라 움직이는 몸짓
내 길로 가는 거야


  1. 바다를 보는데

  2. 아침의 여운(餘韻)에

  3. No Image 26Apr
    by 천일칠
    2005/04/26 by 천일칠
    Views 209 

    사모(思慕)

  4. No Image 18Jan
    by 성백군
    2007/01/18 by 성백군
    Views 209 

    전지(剪枝)

  5. No Image 14Oct
    by 박성춘
    2007/10/14 by 박성춘
    Views 209 

    암벽을 타다

  6. 밑줄 짝 긋고

  7. 코로나 19 – 접혔던 무릎 세워 / 천숙녀

  8. 낙법落法 / 천숙녀

  9. No Image 03Feb
    by 천일칠
    2005/02/03 by 천일칠
    Views 210 

    철로(鐵路)...

  10. No Image 24Mar
    by 유성룡
    2006/03/24 by 유성룡
    Views 210 

    불멸의 하루

  11. No Image 06Oct
    by 김사빈
    2007/10/06 by 김사빈
    Views 210 

    하나를 준비하며

  12. No Image 28Apr
    by 이월란
    2008/04/28 by 이월란
    Views 210 

    미음드레*

  13. No Image 28Jan
    by 박성춘
    2012/01/28 by 박성춘
    Views 210 

    차원과 진화 - Dimension & Evolution

  14. No Image 19May
    by 강민경
    2012/05/19 by 강민경
    Views 210 

    청량한 눈빛에 갇혀 버려

  15. No Image 01Nov
    by 강민경
    2012/11/01 by 강민경
    Views 210 

    밑줄 짝 긋고

  16. 낙엽 한 잎

  17. 6월 바람 / 성백군

  18. 개여 짖으라

  19. 철쇄로 만든 사진틀 안의 참새 / 필재 김원각

  20. 천기누설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