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그 유명한 코비 백신
그래도 살고프면 맞아야지
맞다가 아프고 죽기도 한다지만
그 심란한 확률에서 난 제외되길 빌면서
마눌하고 난
아슬아슬한 그 긴장을 곁에 두고
한 달 쯤 전에 맞았소, 눈 찔끔 감고
꼭 도박을 하는 기분
생명을 판돈으로 걸고
그래도 확률상
더 나은 쪽을 택해야지 어쩌 겠나
너무 염려들 마시게
어지럼증에 근육통에 좀 시달렸지만
지금 숨을 쉬고 있다네, 눈도 뜨고
이제 좀 더 안전하려니 생각하니
마음도 한가지고
건투를 비네, 제군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30 | 시 | 파도 | 강민경 | 2019.07.23 | 91 |
| 829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7 |
| 828 | 시 | 하나에 대한 정의 | 강민경 | 2019.07.26 | 127 |
| 827 | 시 | 7월의 꽃/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26 | 116 |
| 826 | 시 | 뽀뽀 광고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31 | 112 |
| 825 | 시 |
고백(5) /살고 싶기에
|
작은나무 | 2019.08.02 | 146 |
| 824 | 시 | 청춘은 아직도 | 강민경 | 2019.08.06 | 90 |
| 823 | 시 | 여름 낙화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8.06 | 185 |
| 822 | 시 | 밑줄 짝 긋고 | 강민경 | 2019.08.17 | 210 |
| 821 | 시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8.19 | 195 |
| 820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5 |
| 819 | 시 | 나그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9.14 | 85 |
| 818 | 시 |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19 | 113 |
| 817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4 |
| 816 | 시 | 지상에 별천지 | 강민경 | 2019.09.23 | 179 |
| 815 | 시 | 오가닉 청문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9.26 | 181 |
| 814 | 시 | 자연이 그려 놓은 명화 | 강민경 | 2019.09.30 | 257 |
| 813 | 시 | 외등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04 | 187 |
| 812 | 시 | 장맛비의 성질/강민경 | 강민경 | 2019.10.09 | 124 |
| 811 | 시 | 남편 길들이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0.11 | 138 |
어지럼증에 근육통에 좀 시달렸지만
지금 숨을 쉬고 있다네, 눈도 뜨고
이제 좀 더 안전하려니 생각하니
마음도 한가지고
건투를 비네, 제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