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외곽을 뱅뱅 돌며 애환哀歡 싣고 달렸다
풋풋한 덜 익은 열매 구월하늘 꼭 잡고
내 소녀
꿈 한 송이를
파랗게 터트리나
사각사각 풀잎 부딪는 소리와 산새울음
내일은 불러도 좋을 노랫말 익히고 있다
산 내음
살아있는 흙냄새
고대로 간직한 채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외곽을 뱅뱅 돌며 애환哀歡 싣고 달렸다
풋풋한 덜 익은 열매 구월하늘 꼭 잡고
내 소녀
꿈 한 송이를
파랗게 터트리나
사각사각 풀잎 부딪는 소리와 산새울음
내일은 불러도 좋을 노랫말 익히고 있다
산 내음
살아있는 흙냄새
고대로 간직한 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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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祝 死望-나는 내 永魂을 죽였다 | James | 2007.10.02 | 392 | |
329 | 그대! 꿈을 꾸듯 | 손영주 | 2008.02.28 | 392 | |
328 | 시 | 누구를 닮았기에/강민경 | 강민경 | 2015.04.05 | 393 |
327 | 작은 창가에만 뜨는 달 | 전재욱 | 2004.11.29 | 397 | |
326 | 시조 | 그리움 5題 | son,yongsang | 2015.09.26 | 397 |
325 | 아동문학 | 호박 꽃 속 꿀벌 | savinakim | 2013.11.22 | 399 |
324 | 밤에 하는 샤워 | 서 량 | 2005.03.13 | 400 | |
323 | 마음이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11.03.24 | 401 | |
322 | 수필 | 선물 | 채영선 | 2016.11.13 | 401 |
321 | 곤보(困步) | 유성룡 | 2006.07.27 | 402 | |
320 | 달의 뼈와 물의 살 | 성 백군 | 2005.07.16 | 403 | |
319 | 수필 | 나의 수필 창작론/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5.12.24 | 403 |
318 | 어머니의 가슴에 구멍은 | 김사빈 | 2006.02.14 | 404 | |
317 | 김우영 작가의 우리말 나들이 구조조정해야 할 ‘~적’과 ‘~ 내지 | 김우영 | 2012.06.01 | 405 | |
316 | 김선일, 그대는 죽지 않았다 -오정방 | 관리자 | 2004.07.24 | 407 | |
315 | 기타 | 한국어 사랑하기 | 김우영 | 2014.04.21 | 408 |
314 | 믿어 주는 데에 약해서 | 김사빈 | 2005.07.04 | 409 | |
313 |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 James | 2007.10.14 | 409 | |
312 | 시 | 오디 상자 앞에서 | 강민경 | 2014.06.15 | 409 |
311 | 이동하·이승하 형제의 글쓰기 | 이승하 | 2011.08.23 |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