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5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4.jpg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산등선으로 떠오르는 보름달 마중 간 다
두 손 모아 소원 빌고 소망쪽지 전할테다
맑은 빛 은은한 둘레 끼어있는 풀꽃반지

오늘만 같아 라는 팔월 보름 한가위
둥근 달 그 속에 형제들 마음 채워가니
동생들 움직이지 마라 큰형의 바람이다

햇볕을 가려주는 담장 밑에 쪼그려 앉아
흙으로 밥을 짓고 풀꽃으로 장국 끓이던
유년의 추억길이다 내가 나를 만나러간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89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06 149
1488 8월은 성백군 2014.08.11 150
1487 이를 어쩌겠느냐마는/강민경 강민경 2019.01.01 150
1486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정용진 2019.04.25 150
1485 개망초 꽃이 나에게 강민경 2019.10.22 150
1484 부부는 밥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1.11 150
1483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1
1482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1
1481 시월애가(愛歌) 윤혜석 2013.11.01 151
1480 5월의 기운 하늘호수 2016.05.28 151
1479 하와이 낙엽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9 151
1478 고백 (6) 작은나무 2019.03.14 151
1477 먼저와 기다리고 있네! - 김원각 1 泌縡 2020.04.01 151
1476 낙과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6.24 151
1475 토끼굴 1 file 유진왕 2021.08.16 151
» 시조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독도시인 2021.09.19 151
147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0 151
1472 시조 훌쩍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2 151
1471 단풍잎 꼬지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21 151
1470 성백군 2006.04.10 152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