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4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49.jpg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1 자존심 성백군 2012.07.22 68
1530 향기 퍼 올리는 3월 강민경 2012.08.09 163
1529 풍차 성백군 2012.08.29 129
1528 탈북자를 새터민으로 김우영 2012.10.04 352
1527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2
1526 가시 성백군 2012.10.04 109
1525 개화(開花) 성백군 2012.10.31 129
1524 꽃망울 터치다 김우영 2012.11.01 450
1523 밑줄 짝 긋고 강민경 2012.11.01 211
1522 한반도의 영역 김우영 2012.11.12 319
1521 아름다운 엽서 성백군 2012.11.12 218
1520 신발 가장론(家長論) 성백군 2012.12.19 234
1519 희망은 있다 강민경 2012.12.26 174
1518 투명인간 성백군 2013.02.01 97
1517 아버지 철학 file 김사비나 2013.02.12 191
1516 선잠 깬 날씨 강민경 2013.02.13 281
1515 호텔 치정살인사건 성백군 2013.02.16 508
1514 김우영의 세상사는 이야기 대전 중구의 효(孝)문화 가치 증대 아젠다 김우영 2013.02.16 704
1513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1512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