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코로나 19 – 달맞이 꽃 / 천숙녀
초록 바람 싱싱한 꽃대 밀어 올리면
겹겹이 수놓으며 지천에 피던 꽃들도
제 몫의 이름을 달고 집짓기에 바빴다
어느새 들판엔 마른 냄새 풀풀날려
허공에 떠 오르는 달 간절히 그리운지
밤마다 물들어가는 샛노란 달맞이 꽃
살면서 호락호락한 편한 길 어디 있나
스스로 차오르던 창백한 꽃잎들이
어둑한 삶의 지경地境을 환하게 밝혀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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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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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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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1.19 | 106 |
1969 | 장대비와 싹 | 강민경 | 2006.03.14 | 107 | |
1968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07 |
1967 | 시 | 바람의 일대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9.08 | 107 |
1966 | 시조 |
연정(戀情)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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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3.28 | 107 |
1965 | 시 |
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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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03 | 107 |
1964 | 시 | 낯 선 세상이 온다누만 1 | 유진왕 | 2021.08.02 | 107 |
1963 | 시 | 지음 1 | 유진왕 | 2021.08.09 | 107 |
1962 | 시 |
부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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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8.20 | 107 |
1961 | 시조 |
낙장落張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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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2.02.06 | 107 |
1960 | 바람아 | 유성룡 | 2008.02.28 | 108 | |
1959 | 시 |
거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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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1.07.19 | 108 |
1958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08 |
1957 | 시 |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04 | 108 |
1956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8 |
1955 | 시조 |
넝쿨찔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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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6.12 | 108 |
1954 | 시 |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 泌縡 | 2020.06.03 | 108 |
1953 | 시 | 헤 속 목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1 | 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