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거울에 비친 저 모습 세상사 춤판이다
눈만 빼 꼼 내 놓고 가면을 둘러쓰고
모두가 허우적이며 흔들고 있는 팔다리
얼얼한 날들 속에 더듬이 없이 더듬이며
촉각으로 교신해야하는 암흑시대 사는 오늘
한바탕 벌이는 축제 지나온 날 넋두린가
아프고도 서럽게 풀어내는 몸짓보아
갈 곳 잃은 충혈 된 눈 바닥에 던져지고
천천히 어둠속으로 스며드는 이야기 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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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 | 시조 | 지는 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1.29 | 128 |
1710 | 시조 | 그립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6 | 128 |
1709 | 시 | 11월이 왔으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1.03 | 128 |
1708 | 시 | 꽁지 떼어먹힌 도마뱀(Chameleon) - 김원각 | 泌縡 | 2020.11.19 | 128 |
1707 | 시 | C, S, ㄱ, ㄹ. 의 조화(調和)/김원각 | 泌縡 | 2020.12.22 | 128 |
1706 | 시 | 연리지(連理枝 ) 사랑 1 | 박영숙영 | 2021.03.03 | 128 |
1705 | 시 | 하나 됨 2 | young kim | 2021.03.10 | 128 |
1704 | 시 | 우듬지 나뭇잎처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4.14 | 128 |
1703 | 시조 | 잡초雜草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5 | 128 |
» | 시조 | 무도회舞蹈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9 | 128 |
1701 | 시 | 절제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3.24 | 128 |
1700 | 풍차 | 성백군 | 2012.08.29 | 129 | |
1699 | 개화(開花) | 성백군 | 2012.10.31 | 129 | |
1698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29 |
1697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 오연희 | 2017.06.30 | 129 |
1696 | 시 | 봄, 낙엽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28 | 129 |
1695 | 시 | 빛에도 사연이 | 강민경 | 2019.06.06 | 129 |
1694 | 시조 | 고향 풍경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5 | 129 |
1693 | 시 | 간직하고 싶어 | 泌縡 | 2020.11.03 | 129 |
1692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0 | 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