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 천숙녀
철커덕 철커덕 씨줄과 날줄을 잇는다
침묵이 가슴으로 흐를 때 얇아지는 기억을 들춰
반쪽 잎
부비고 살자
뿌리 서로 옭아맨다
나는, 늘 / 천숙녀
철커덕 철커덕 씨줄과 날줄을 잇는다
침묵이 가슴으로 흐를 때 얇아지는 기억을 들춰
반쪽 잎
부비고 살자
뿌리 서로 옭아맨다
내 시詩는 -장미 한송이 / 천숙녀
성에 / 천숙녀
이제야 / 천숙녀
겨울비 / 성백군
삽화가 있는 곳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동굴
안개 속에서
나는 세상의 중심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연緣 / 천숙녀
그녀를 따라
산동네 불빛들이
풀잎의 연가
커피 향/강민경
방하
풍경(風磬) 소리 / 성백군
연말 / 성백군
어머니 / 천숙녀
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