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17 | 시 | 분수대에서 | 성백군 | 2015.02.25 | 209 |
1216 | 시 | 분수대가 나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5.03.31 | 318 |
1215 | 시 | 분노조절장애와 사이코패스 사이에서 | 하늘호수 | 2016.05.22 | 305 |
1214 | 시조 | 분갈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17 | 93 |
1213 | 시 |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4.14 | 100 |
1212 | 시 | 부활 | 성백군 | 2014.04.23 | 264 |
1211 | 부부표지 | 김우영 | 2009.05.16 | 509 | |
1210 | 시 | 부부시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5.13 | 384 |
1209 | 시 |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 강민경 | 2019.09.20 | 166 |
1208 | 시 | 부부는 밥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1.11 | 154 |
1207 | 시 | 부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1.17 | 92 |
1206 | 부부 | 김우영 | 2009.05.19 | 599 | |
1205 | 부부 | 김우영 | 2011.05.17 | 760 | |
1204 | 시 | 부르카 1 | 유진왕 | 2021.08.20 | 107 |
1203 | 시조 | 부딪힌 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4 | 175 |
1202 | 부동산 공식 | 김동원 | 2008.05.06 | 311 | |
1201 | 부남 면 대소리 뱃사공네 이야기 | 김사빈 | 2007.10.06 | 590 | |
1200 | 시 | 봄이 왔다고 억지 쓰는 몸 | 하늘호수 | 2017.05.02 | 126 |
1199 | 봄이 오는 소리 | 유성룡 | 2006.02.25 | 226 | |
1198 | 봄의 왈츠 | 김우영 | 2010.03.03 | 14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