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다리는
NaCl
그는 휴가중 심심한걸 참지 못하여
콜로라도 스키장에 혼자라도
갔다
그는 용감한지 무모한지
초보지만 급경사를 질주하였다
게다가 스키장 관리가 허술하여
녹은 눈이 빙판이
되었다
꽈당....떼굴떼굴
한참 후
구급차의 싸이렌 소리
그의 다리는 철심이
박혀있다
상이용사라 부르긴 뭐해도
십 오년 미육군을 살아서 제대한
자랑스런 사고뭉치 우리
동생이다
---
2015. 6. 15 [23:47]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29 | 시 | 바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7.25 | 250 |
1228 | 바다 건너에서도 피는 모국어의 꽃 | 박영호 | 2007.01.22 | 914 | |
1227 | 시 |
바다가 보고 파서
1 ![]() |
유진왕 | 2021.07.26 | 438 |
1226 | 시 | 바다는, 생욕이지만 사람들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1.01 | 126 |
1225 | 바다로 떠난 여인들 | 황숙진 | 2010.10.03 | 887 | |
1224 | 바다를 보고 온 사람 | 이월란 | 2008.03.14 | 166 | |
1223 | 시 | 바다를 보는데 | 강민경 | 2014.05.25 | 208 |
1222 |
바다에의 초대
![]() |
윤혜석 | 2013.08.23 | 214 | |
1221 | 시 | 바다의 눈 | 강민경 | 2019.08.30 | 174 |
1220 | 시조 |
바닥보기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10.31 | 79 |
1219 | 바닷가 검은 바윗돌 | 강민경 | 2008.03.04 | 234 | |
1218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4 |
1217 | 시 | 바닷가 금잔디와 나/강민경 | 강민경 | 2020.06.16 | 102 |
1216 | 바람 | 성백군 | 2007.12.31 | 128 | |
1215 | 바람 사냥 | 성백군 | 2011.11.07 | 219 | |
1214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17 |
1213 | 시 | 바람구멍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7.28 | 205 |
1212 | 바람난 가뭄 | 성백군 | 2013.10.11 | 217 | |
1211 | 바람난 첫사랑 | 강민경 | 2013.07.07 | 287 | |
1210 |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 2013.03.09 | 1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