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19 07:34

방파제

조회 수 114 추천 수 9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와이키키 바다안쪽
거센 파도의 침입
막아서는 안전 요원을 본다

검은피부 단단한 몸통에
윤기 흐르는 바다 바윗돌이
해종일 지칠줄 모르는 파도의
성화에도
불평을 모른다

끈질긴 유혹 털어내며
어쩌다 땡볕만 빨아 들일뿐
허물리지 않은
단단한 위용의 침묵에
하얀 포말(泡沫) 쏟아 놓는
파도를 보면서

박수를 보내는 평화로운 오후
사람마다
꿈 하나씩 풀어놓고
한가로운 수영으로 삶을 즐긴다

  1. 물냉면

    Date2021.08.05 Category By유진왕 Views112
    Read More
  2. 코로나 19 -예방접종 / 천숙녀

    Date2021.08.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2
    Read More
  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1.12.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2
    Read More
  4. 눈망울

    Date2007.11.05 By유성룡 Views113
    Read More
  5. 침략자

    Date2008.04.20 By이월란 Views113
    Read More
  6. 마음의 수평

    Date2013.08.31 By성백군 Views113
    Read More
  7. 재난의 시작 / 성백군

    Date2023.01.3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3
    Read More
  8.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Date2018.07.1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3
    Read More
  9. 팥빙수 한 그릇 / 성백군

    Date2018.10.3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3
    Read More
  10.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Date2021.03.0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11. 잠시 쉬는 동안 / 천숙녀

    Date2021.07.1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12. 코로나 19 –고향故鄕에서 / 천숙녀

    Date2021.09.21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13.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Date2021.12.2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3
    Read More
  14. 주름살 영광 /성백군

    Date2023.07.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3
    Read More
  15. 방파제

    Date2007.03.19 By강민경 Views114
    Read More
  16.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Date2021.06.0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17. 내 시詩는 -바람 / 천숙녀

    Date2021.05.13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18. 괜한 염려 / 성백군

    Date2021.11.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14
    Read More
  19. 난전亂廛 / 천숙녀

    Date2021.10.28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20.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Date2021.11.18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1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