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몸은 왜 이리 느린지

마음이 먼저 달려갔네!

마음 보다

더 먼저 와 있던 건


이제 막

서녘하늘 떠오른 샛별

연초록 나뭇잎들 간질이며

속삭이는 훈풍


우리가 만나기로 약속한 그 장소엔

나 보다 그대보다

먼저 온 계절이

우릴 위해

온갖 것들 다

치장해 놓았네!


우리,

부지런히 달려가 서로 만나면

뜨겁게 

껴안고 포옹할지니


하늘과 땅 온통

사방이 어우러져

우리의 약속 장소

황홀한 천국이네


그러나 어딘들

더 아름답지 않으랴


그대가 

내 곁에 함께 있는 곳이라면



  1. 결(結)을 위해서라면 / 천숙녀

  2. 오후 / 천숙녀

  3. 코로나 19 –침묵沈黙 / 천숙녀

  4.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18/09/22 by 하늘호수
    in
    Views 94 

    하늘처럼 / 성백군

  5. 당신과 약속한 장소 / 필재 김원각

  6. 먼저 눕고 / 천숙녀

  7. 자하연 팔당공원 / 천숙녀

  8. 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9. 독도-문패 /천숙녀

  10. 국수쟁이들

  11. 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12. No Image 15Jan
    by 성백군
    2012/01/15 by 성백군
    Views 95 

    낮달

  13. No Image 12Mar
    by 하늘호수
    2024/03/12 by 하늘호수
    in
    Views 95 

    꽃들의 봄 마중 / 성백군

  14. No Image 10Feb
    by 하늘호수
    2021/02/10 by 하늘호수
    in
    Views 95 

    때늦은 감사 / 성백군

  15.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16.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17. No Image 30Aug
    by 하늘호수
    2017/08/30 by 하늘호수
    in
    Views 96 

    닭들은 식물이 아니다 / 성백군

  18. No Image 08Jul
    by 하늘호수
    2018/07/08 by 하늘호수
    in
    Views 96 

    오, 노오 / 성백군

  19. 사서 고생이라는데

  20. No Image 31Mar
    by 하늘호수
    2020/03/31 by 하늘호수
    in
    Views 96 

    찔레꽃 그녀 / 성백군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