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9.05 13:59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untitled.png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끝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 방침方針이다
사면을 가로막아 눈앞이 캄캄해도
앞치마 허리끈 묶고 오늘을 닦아야 산 다

봉인封印된 꿈자리 따라 거침없이 유영遊泳하던
한 가슴 풀어 놓았던 절창의 꿈 어디쯤
수척한 근심이 살던 집 한 채는 헐어냈다

움켜쥔것들 궁글이며 걸림돌 떨궈내자
하얀 속살 용광로 열꽃에 아프도록 태워진
넓음과 깊이를 갈망하는 빈병 하나 건졌다

어둠을 밀어내고 비춰드는 아침 햇살
가지枝를 일으키며 키 재기로 뻗는 힘줄
통통통 살찌는 소리 고봉밥 참 맛있다


  1. 영원한 독도인 “최종덕”옹 / 천숙녀

  2. 육필 향기香氣 / 천숙녀

  3. 희망希望

  4. No Image 27Feb
    by 이월란
    2008/02/27 by 이월란
    Views 97 

    질투

  5. No Image 15Jan
    by 성백군
    2012/01/15 by 성백군
    Views 97 

    낮달

  6. No Image 01Feb
    by 성백군
    2013/02/01 by 성백군
    Views 97 

    투명인간

  7. 첫눈

  8. 2019년 4월 / 천숙녀

  9. 인생 괜찮게 사셨네

  10.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11.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12. No Image 25Apr
    by 하늘호수
    2023/04/25 by 하늘호수
    in
    Views 97 

    빗방울 물꽃 / 성백군

  13. No Image 22Feb
    by 유성룡
    2008/02/22 by 유성룡
    Views 98 

    illish

  14. 사서 고생이라는데

  15. No Image 01Mar
    by 작은나무
    2019/03/01 by 작은나무
    in
    Views 98 

    그리움의 시간도

  16.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17.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18. No Image 07Oct
    by 하늘호수
    2020/10/07 by 하늘호수
    in
    Views 98 

    가을빛 / 성백군

  19.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20. 선線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