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전亂廛 / 천숙녀
산다는 건 오일장 같아 난전을 펼쳐놓고
난전에서 실랑이벌이며 장을 보는 사람들
그 속에 숨 쉬고 앉은 떨림도 한바구니
놋숟갈로 통감자 갉으시던 어머니가
영근 벼가 누워있는 논둑 길 지나오며
더욱 더 붉은 웃음을 쏟아놓고 돌아보는
가꿔도 거친 밭을 이랑 일궈 고르고 살던
아슬 한 한평생 삶이 눈에 선연 떠오르고
집 찾아 걷는 발걸음 노을 속에 잠겨들고
난전亂廛 / 천숙녀
산다는 건 오일장 같아 난전을 펼쳐놓고
난전에서 실랑이벌이며 장을 보는 사람들
그 속에 숨 쉬고 앉은 떨림도 한바구니
놋숟갈로 통감자 갉으시던 어머니가
영근 벼가 누워있는 논둑 길 지나오며
더욱 더 붉은 웃음을 쏟아놓고 돌아보는
가꿔도 거친 밭을 이랑 일궈 고르고 살던
아슬 한 한평생 삶이 눈에 선연 떠오르고
집 찾아 걷는 발걸음 노을 속에 잠겨들고
삼월 / 천숙녀
봄을 심었다
별리동네
다시 돌아온 새
가을 묵상 / 성백군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뽀뽀 광고 / 성백군
왜 이렇게 늙었어
아버지 / 천숙녀
내 시詩는 -삶 / 천숙녀
그대를 만나면 / 천숙녀
코로나-19 –칠월칠석날에 / 천숙녀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지워질까 / 천숙녀
한해가 옵니다
적폐청산 / 성백군
계산대 앞에서 / 성백군
세상사
국민 문화유산 보물1호, 숨 터 조견당 / 천숙녀
나쁜 사랑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