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해변에서 2 자신의 아들은 잉태의 문이 닫힌 큰마누라한테 뺏기고 딸하나 키우며 살았던, 첩이라고 호적에 오르지도 못했던, 술고래 남편도 자신을 그렇게 구타하던 큰 마누라도 모두 세상을 뜬, 남은 이것이 분노인지 연민인지 모르겠지만 이 넓은 미국 바다에 모두 던지고 가겠노라던, 한국에서 온 그녀의 숯검정 가슴을 보니, 왜 생선 가슴에 쓸개가 있는지 알겠다, 오연희 2003년 8월 4일 맨하탄 비치에서 *음악/도나우강의 잔물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9 | 시 | 장아찌를 담그며 1 | 오연희 | 2008.02.28 | 1316 |
228 | 시 | "이것또한 지나가리라" 에 대하여 1 | 오연희 | 2008.03.03 | 1464 |
227 | 시 | 꽃, 뿐이네 1 | 오연희 | 2008.03.14 | 1343 |
226 | 시 | 뭉크의 절규 | 오연희 | 2008.04.18 | 1332 |
225 | 시 | 결혼기념일 1 | 오연희 | 2008.04.21 | 1464 |
224 | 시 | 오월의 장미 | 오연희 | 2008.05.13 | 1605 |
223 | 시 | 가난한 행복 | 오연희 | 2008.05.13 | 1389 |
222 | 수필 | 신화(myths)이야기/민경훈님 시토방 강의 요약 | 오연희 | 2008.05.14 | 1713 |
221 | 수필 | 내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 '내려놓음' | 오연희 | 2008.05.24 | 1326 |
220 | 시 | 자카란타 | 오연희 | 2008.05.30 | 1626 |
219 | 시 | 바닷가에서 1 | 오연희 | 2008.05.30 | 1457 |
218 | 시 | 지진, 그 날 1 | 오연희 | 2008.08.01 | 1340 |
217 | 수필 | 코리아타운 웨스턴길에서 | 오연희 | 2008.08.22 | 1488 |
216 | 수필 | 야박한 일본식당 | 오연희 | 2008.08.22 | 1575 |
215 | 수필 | 아줌마 1파운드 줄이기 2 | 오연희 | 2008.08.22 | 1587 |
214 | 수필 | 눈치보기 1 | 오연희 | 2008.08.22 | 1339 |
213 | 시 | 나 가끔 1 | 오연희 | 2008.08.29 | 1392 |
212 | 시 | 꽃 | 오연희 | 2008.09.03 | 1477 |
211 | 수필 | 가을에 쓰는 겨울편지 1 | 오연희 | 2008.09.06 | 1714 |
210 | 시 | 억새꽃 1 | 오연희 | 2008.09.17 | 1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