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하늘의 눈 / 성백군
외눈박이다
뜨면 낮
지면 밤, 한번
깜박이면 하루가 지나가고
그 안에 빛이 있으니
이는 만물들의 생명이라
사람도
빛으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늘 빛 안에 있으면
우리네 삶도 저 외눈박이, 해처럼
한결같이 빛나리라
사람에게 반한 나무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여행-고창수
물 춤 / 성백군
하늘의 눈 / 성백군
납작 엎드린 깡통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길 잃은 새
초여름 / 성백군
터널 / 성백군
바람의 면류관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꽃의 결기
혀공의 눈
도심 짐승들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꽃보다 청춘을
어머니의 소망
오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