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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나의 사랑과 함께/유성룡

-남쪽에서 몰고온 겨울에 부쳐






언제 오시려나~
봉곳이 세상에
범애주의를 추구하시는
그리 흔치않고
범상치 않은 모습과 또 그 속에서 자라는 현우,

잛은 만남 긴 여운으로
내 생애 일기장같은
그리움이 내리는 내일을

열어가리라.
보린한 자세와 인애를 갖고자

드디어
내 이름이 귀하다는 것을 알게합니다:
주절거리며 내리는 겨울빗줄기도 그치고,
밝은 날-
무지개의 잔교를 타고 건너
건너 예까지

그대곁을 찾아 왔습니다.
흔적과, 가리사니
천년을-
나의 가을사랑과
함께 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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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 늦봄의 환상 file 손영주 2007.05.13 155
1948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1947 춘신 유성룡 2007.06.03 216
1946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2
1945 시선 유성룡 2007.06.05 161
1944 구심(求心) 유성룡 2007.06.06 214
1943 당신이 빠져 나간 자리 김사빈 2007.06.10 232
1942 멀리 있어 닿을 수 없어도 유성룡 2007.06.17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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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 잠명송(箴銘頌) 유성룡 2007.07.14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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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 늙은 팬티 장정자 2007.07.24 392
1934 7 월 강민경 2007.07.25 187
1933 방향 유성룡 2007.08.05 171
1932 천상바라기 유성룡 2007.08.06 247
1931 秋江에 밤이 드니 황숙진 2007.08.06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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