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02 16:14

통성기도

조회 수 179 추천 수 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통성기도


                             이 월란




우린 모두 굶주렸다
허기진 몸뚱이 구멍마다
케톤산 냄새가 진동하는데
인자하신 목사님께서
거룩하게 말씀하신다
자,
하나님께서 밥을 해 오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부르세요
소릴 지르세요
매달리세요
.
.
.
.
.
하나님

더 굶겠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31 지상에 별천지 강민경 2019.09.23 179
1230 시조 ​숨은 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9 179
1229 거울 유성룡 2006.04.08 180
1228 산동네 불빛들이 강민경 2011.10.30 180
1227 나의 가을 강민경 2011.12.22 180
1226 숙면(熟眠) 강민경 2014.11.04 180
1225 정상은 마음자리 하늘호수 2017.03.05 180
1224 가을 눈빛은 채영선 2015.09.08 180
1223 초여름 / 성백군 하늘호수 2017.06.10 180
1222 시조 두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27 180
1221 편지 김사빈 2007.05.18 181
1220 주시 당하는 것은 그 존재가 확실하다 박성춘 2011.10.25 181
1219 사랑의 멍울 강민경 2013.05.27 181
1218 대낮 하현달이 강민경 2020.05.22 181
1217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181
1216 늦가을 억새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12.08 181
1215 고향보감(故鄕寶鑑) 유성룡 2005.11.23 182
1214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2
1213 나와 민들레 홀씨 강민경 2012.10.04 182
1212 비굴이라 말하지 말라 성백군 2014.10.01 182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