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슴
/천궁 유성룡
한평생
먼지로 쌓여 있을지라도
언젠가 봄바람 가득한 날이면
아득히 들리는 종달새
지종거리는 울음소리
그루에 앉아 하늘을 향하리니
한오백년
세월 속에 묻혀
노질노질 어울려 그렇듯 시작될
한 줄의 시가 있어
삶이란 옹이 진 마음
한 몸으로 달래며
떠났어도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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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셋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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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토(積土)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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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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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의 축제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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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는 말과 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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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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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말라도 지구는-곽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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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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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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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燈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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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의 품격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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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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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의 길 (1)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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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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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달 / 성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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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의 고충(苦衷)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