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꽃 / 천숙녀
우리는
이름을 갖지 못한 숨은 꽃
얼굴을 감추고
향기를 감추고
낮게 낮게 흔들리며
커가야 할 숨은 꽃
세상의 모든 슬픔을 껴안고
상처와 아픔도
소리 내어 울어서는 아니 되는
숨은 꽃의 가슴앓이
서로 기댄 채
묵묵히 깜깜한 밤을 견디는
숨은 꽃 / 천숙녀
우리는
이름을 갖지 못한 숨은 꽃
얼굴을 감추고
향기를 감추고
낮게 낮게 흔들리며
커가야 할 숨은 꽃
세상의 모든 슬픔을 껴안고
상처와 아픔도
소리 내어 울어서는 아니 되는
숨은 꽃의 가슴앓이
서로 기댄 채
묵묵히 깜깜한 밤을 견디는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251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76 |
1250 | 봄 | 성백군 | 2006.04.19 | 177 | |
1249 | 죽을 것 같이 그리운... | James | 2007.10.12 | 177 | |
1248 | 민들레 | 강민경 | 2008.09.14 | 177 | |
1247 | 시 | 그 길 1 | young kim | 2021.03.23 | 177 |
1246 | 시 | 홀로 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6 | 177 |
1245 | 시 | 가을 입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26 | 177 |
1244 | 벽 | 백남규 | 2008.09.16 | 178 | |
1243 | 시 | 낙엽단상 | 성백군 | 2013.11.21 | 178 |
1242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78 |
1241 | 시 |
아들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5 | 178 |
1240 | 시 |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 강민경 | 2017.05.18 | 178 |
1239 | 시 | 닭 울음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3.02 | 178 |
1238 | 시 |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5.04 | 178 |
1237 | 우리들의 시간 | 김사빈 | 2007.10.30 | 179 | |
1236 | 카일루아 해변 | 강민경 | 2008.01.06 | 179 | |
1235 | 통성기도 | 이월란 | 2008.05.02 | 179 | |
1234 | 시 | 구름의 득도 | 하늘호수 | 2016.08.24 | 179 |
1233 | 시 | 바람의 면류관 | 강민경 | 2017.06.01 | 179 |
1232 | 수필 |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 |
작은나무 | 2019.02.27 | 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