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겨울 장미
홍인숙(Grace)
창 밖 한 떨기 장미
내 무심한 날에도
쉼 없이 영혼의 음률 조율하듯
네 모습 가꾸었구나
내 눈빛 기다리며
목숨 지킨 너이거늘
바라만 봐줘도 행복일 것을
잠시 건네는 눈길조차 인색했구나
무심한 나로구나.
★ 홍인숙(Grace)의 인사 ★
가을 엽서
가을 그림자
재미 현역시인 101선 등재, 시선집 [한미문학전집] 대표작 5편 수록
꽃
나목(裸木)의 외침
겨울밤
아버지의 아침
가을비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빈 벤치
소통에 대하여
잠든 바다
사라지는 것들의 약속
겨울 장미
그대의 빈집
아름다운 것은
돌아온 새
어떤 만남
빗방울 2
그대 요술쟁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