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나무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쓸쓸할 때마다
살며시 다가가 기대었던
너의 따뜻한 등
든든하고 우직한
그 등걸에도
말못할 외로움 있으려니
언제일까
네가 나 외쳐 부르는 날
한 줄기 미풍으로 달려가
애통하며 침묵했을
한많은 등을 안아 주리라
너 푸르렀던 날
네가 내게 주었던
듬직한 사랑처럼
< YTN 뉴스 '동포의 창'에 소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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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80 | |
89 | 수필 | 아이들을 위한 기도 | 홍인숙(Grace) | 2016.11.07 | 238 |
88 | 시 | 아침의 창 5 | 홍인숙(Grace) | 2017.01.23 | 218 |
87 | 수필 | 아침이 오는 소리 | 홍인숙(Grace) | 2016.11.07 | 131 |
86 | 시 | 안개 속에서 2 | 홍인숙(Grace) | 2016.10.01 | 193 |
85 | 시 | 안개 속의 바다 | 홍인숙 | 2004.08.02 | 907 |
84 | 시 | 안개 자욱한 날에 | 홍인숙 | 2003.08.03 | 592 |
83 | 시 | 알 수 없는 일 2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457 |
82 | 시 | 양귀비꽃 | 홍인숙 | 2004.07.03 | 514 |
81 | 수필 | 어거스틴의 참회록 | 홍인숙(Grace) | 2004.08.17 | 1288 |
80 | 수필 | 어느 날의 대화 | 홍인숙(Grace) | 2020.10.04 | 198 |
79 | 시 | 어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3.08 | 513 |
78 | 시 | 어떤 만남 | 홍인숙 | 2004.06.28 | 422 |
77 | 시 | 어떤 반란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37 |
76 | 시 | 어떤 전쟁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1.13 | 532 |
75 | 시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6.23 | 593 |
74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502 |
73 | 시 | 연등(燃燈)이 있는 거리 | 홍인숙 | 2002.12.09 | 331 |
72 | 시 | 예기치 못한 인연처럼 | 홍인숙 | 2002.11.13 | 384 |
71 | 시 | 오늘, 구월 첫날 | 홍인숙(그레이스) | 2005.09.02 | 539 |
70 | 시 | 오수(午睡)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