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꿈의 마술사 / 홍인숙(Grace)
잠시 스치는
바람의 마음도 읽을 수 있는
사람
무심히 사라지는 일상의 풍경도
가슴 속 사진으로 간직하는
사람
천년이 가도 침묵할 것 같은 입술로
오선지의 악보처럼 경쾌한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
말의 연금술사가 되기보다
꿈의 마술사가 되어
앉아서도 창공으로 훨훨 나비를 띄우는
그런
사람을 만났다
비오는 날 버클리에서.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45 | |
289 | 시 | 고마운 인연 1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1.06 | 855 |
288 | 시 | 귀로 | 홍인숙(Grace) | 2010.02.01 | 635 |
287 | 시 | 그날 이후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04 | 707 |
286 | 시 | 그대 누구신가요 | 홍인숙 | 2003.11.05 | 494 |
285 | 시 | 그대 안의 행복이고 싶습니다 | 홍인숙 | 2002.11.14 | 482 |
284 | 시 | 그대 요술쟁이처럼 | 홍인숙 | 2002.11.21 | 425 |
283 | 시 |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 | 홍인숙 | 2004.06.28 | 426 |
282 | 시 | 그대에게 | 홍인숙(그레이스) | 2004.10.29 | 672 |
281 | 시 | 그대의 빈집 | 홍인숙 | 2003.01.21 | 409 |
280 | 수필 | 그리스도 안에서 빚진 자 1 | 홍인숙(Grace) | 2016.11.10 | 88 |
279 | 시 | 그리운 이름 하나 | 홍인숙 | 2002.11.13 | 628 |
278 | 수필 | 그리움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163 |
277 | 시 | 그리움에 대한 생각 | 홍인숙(그레이스) | 2006.03.18 | 842 |
276 | 단상 | 그림이 있는 단상 / 폴 고갱 2 | 홍인숙(Grace) | 2016.11.14 | 724 |
275 | 수필 | 글 숲을 거닐다 11 | 홍인숙(Grace) | 2017.04.06 | 477 |
274 | 시 | 기다림 | 홍인숙 | 2002.11.14 | 688 |
273 | 시 | 기다림은 텔레파시 | 홍인숙(Grace) | 2004.10.16 | 896 |
272 | 시 | 기다림이 있다는 것은 | 홍인숙 | 2002.12.02 | 335 |
271 | 시 | 길 (1) | 홍인숙 | 2002.11.13 | 684 |
270 | 시 | 길 (2) | 홍인숙 (Grace) | 2010.01.30 | 3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