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고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55 | 시 | 복이 다 복이 아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2 | 167 |
1354 | 모래성 | 강민경 | 2007.03.19 | 168 | |
1353 | 夜 | 유성룡 | 2007.09.24 | 168 | |
1352 | 시 | 유쾌한 웃음 | 성백군 | 2014.08.31 | 168 |
1351 | 시 | 납작 엎드린 깡통 | 강민경 | 2017.06.18 | 168 |
1350 | 시 | 가시나무 우듬지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8.03.15 | 168 |
1349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26 | 168 |
1348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68 |
1347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2 | 168 |
1346 | 시 |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27 | 168 |
1345 | 어머니의 웃음 | 성백군 | 2008.05.09 | 169 | |
1344 | 아가 얼굴위에 | 강민경 | 2008.05.15 | 169 | |
»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69 |
1342 | 시 | 사랑의 흔적 | 하늘호수 | 2017.11.18 | 169 |
1341 | 시 | 봄 편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04.17 | 169 |
1340 | 시조 | 어머니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9 | 169 |
1339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69 |
1338 | 시 | 수국 | 김은경시인 | 2020.11.19 | 169 |
1337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69 |
1336 | 시 | 오월 꽃바람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01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