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위에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이야기지만
허공에다
써 놓아
알 수 없고
바람만
듣는
비밀 이야기지만
소문으로
들려 와
믿을 수 없다고
알몸 드러내며
한 잎 한 잎 떨구는
겨울 나무의 아픈 속내
굴러다니는
흔해빠진 이야기지만
허공에다
써 놓아
알 수 없고
바람만
듣는
비밀 이야기지만
소문으로
들려 와
믿을 수 없다고
알몸 드러내며
한 잎 한 잎 떨구는
겨울 나무의 아픈 속내
위로
빈소리와 헛소리
12월의 이상한 방문
두 마리 나비
점촌역 / 천숙녀
꽃보다 체리
위로慰勞 / 천숙녀
중심(中心) / 천숙녀
길
정의 - 상대성이런
팥죽
절규
아내의 값
봄날의 충격
갑질 하는 것 같아
하늘의 눈 / 성백군
아름다운 잎사귀로 남고 싶습니다 / 김원각
파도에게 당했다 / 성백군
꽃씨 / 천숙녀
가을, 잠자리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