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0 08:36

벽2

조회 수 247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벽2



     남루한 세 사람이 기진맥진
     탈진하여 벽 앞에 누워있다.


     나이팅게일,슈바이쩌 박사가
     물통과 약병을 들고
     나타났다.

    

    빌게이츠도 사다리를 들고
    걸어왔다.


    세 사람은 간신히
    기운을 차리고

    "고마워요, 당신들은 천사에요."
    라고 말했다.


    잠시 후
    홍길동과 임꺽정이 벽을
    부수어 버리려고 곡괭이를 들고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나자 마자
   (귀)찮은  (족)속들이 질겁을 하여

   포졸을 앞세우고
   "사탄을 잡으라." 악을 쓰며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세 사람은 재빨리
   몸을 숨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0 노래하는 달팽이 강민경 2008.06.30 339
1749 흔들리는 것들은 아름답다 황숙진 2008.07.02 446
1748 포이즌 아이비(poison ivy) 신 영 2008.07.22 348
1747 이 거리를 생각 하세요 강민경 2008.07.25 261
1746 소라껍질 성백군 2008.07.31 171
1745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9
1744 바깥 풍경속 강민경 2008.08.16 236
1743 위로 김사빈 2008.08.23 198
1742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77
1741 사랑스러운 우리 두꺼비 file 최미자 2008.09.10 558
1740 생의 바른 행로行路에 대한 탐색/ 서용덕 시세계 박영호 2008.09.12 475
1739 글 욕심에 대하여. 황숙진 2008.09.13 574
1738 민들레 강민경 2008.09.14 177
1737 백남규 2008.09.16 178
» 벽2 백남규55 2008.09.20 247
1735 님의 침묵 강민경 2008.09.23 235
1734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1733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1732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3
1731 혼자 남은날의 오후 강민경 2008.10.12 218
Board Pagination Prev 1 ...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