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2 | 죄 | 성백군 | 2008.05.18 | 105 | |
291 | 시조 | 기다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8 | 105 |
290 | 시조 | 오늘도 나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6.19 | 105 |
289 | 시 | 님께서 멀리 떠날까 봐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16 | 105 |
288 | 시 | 당신의 당신이기에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5.22 | 105 |
287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105 |
286 | 시조 |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20 | 105 |
285 | 시 | 도미를 구워야 것다 1 | 유진왕 | 2021.08.04 | 105 |
284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05 |
283 | 시조 | 코로나19 - 불씨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8.10 | 105 |
282 | 시 | 동네에 불이 났소 1 | 유진왕 | 2021.08.12 | 105 |
281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2.25 | 105 |
280 | 시 | 길가 풀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2.07 | 105 |
279 | 시 | 가을, 수작 떨지 마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7 | 104 |
278 | 시조 | 내 시詩는 -기름 한 방울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5.15 | 104 |
277 | 시 |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1 | 유진왕 | 2021.07.28 | 104 |
276 | 시 | 사막의 돌산 / 헤속목 1 | 헤속목 | 2021.07.30 | 104 |
275 | 시조 | 코로나 19 – 갈래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0.07 | 104 |
274 | 시조 | 찬 겨울 시멘트 바닥에 누워보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07 | 104 |
273 | 시 | 모둠발뛰기-부부는일심동체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06.15 | 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