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객/강민경
청한일 없는데
웬일로 들어와
왕방울 같은 눈으로
나를 홀리느냐?
어느 사이
네게 스며들어
흔들리는 내 마음 애틋하여
다가가면 갈수록
날아 갈 궁리부터 하는
새야!
든든한 날개 자랑하고 싶더냐
술래잡기하러 온 것
아닌 줄 알겠다.
기약없는 만남과 이별을
가슴에 쌓아둔 오늘
우리는 서로
불청객이었구나.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92 | 시 | 겨울나무의 추도예배 | 성백군 | 2014.01.03 | 365 |
291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6 |
290 | 시 | 겨울 홍시 | 강민경 | 2014.02.08 | 337 |
289 | 시 | 겨울 초병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1 | 122 |
288 | 시 | 겨울 산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1.28 | 194 |
287 | 겨울 바람과 가랑비 | 강민경 | 2006.01.13 | 286 | |
286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0 |
285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7 |
284 | 겨울 나무 | 강민경 | 2008.02.17 | 92 | |
283 | 시 | 겨울 素描 | son,yongsang | 2015.12.24 | 181 |
282 | 시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330 |
281 | 검증 | 김사빈 | 2008.02.25 | 190 | |
280 | 걸어다니는 옷장 | 이월란 | 2008.05.05 | 221 | |
279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5 |
278 | 수필 | 건망증과 단순성-김태수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4.02 | 325 |
277 | 건널목에 두 사람 | 강민경 | 2010.04.18 | 790 | |
276 | 시 | 건널목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6.14 | 154 |
275 | 시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28 | 160 |
274 | 시조 | 건강한 인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4 | 122 |
273 | 시 | 걱정도 팔자 | 강민경 | 2016.05.22 | 1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