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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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2 | 시 | 회귀(回歸) | 성백군 | 2014.03.25 | 217 |
931 | 시 | 대숲 위 하늘을 보며 2 | 강민경 | 2019.07.24 | 217 |
930 | 시 | 그거면 되는데 1 | 유진왕 | 2021.07.20 | 217 |
929 | 시조 | 찔레 향기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2.13 | 217 |
928 | 시 | 마음자리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2.15 | 217 |
927 | 시 | 천기누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29 | 217 |
926 | 시 | 가을 빗방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1.28 | 217 |
925 | 12 월 | 강민경 | 2005.12.10 | 218 | |
924 | 싹 | 성백군 | 2006.03.14 | 218 | |
923 | 꽃샘바람 | 성백군 | 2006.07.19 | 218 | |
922 | 그대와 나 | 손영주 | 2007.04.24 | 218 | |
921 | 혼자 남은날의 오후 | 강민경 | 2008.10.12 | 218 | |
920 | 아름다운 엽서 | 성백군 | 2012.11.12 | 218 | |
919 | 시 | 알러지 | 박성춘 | 2015.05.14 | 218 |
918 | 시 | 환생 | 강민경 | 2015.11.21 | 218 |
917 | 시조 | 봄볕/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19 | 218 |
916 | 신 내리는 날 | 성백군 | 2005.12.07 | 219 | |
915 | 봄의 부활 | 손홍집 | 2006.04.07 | 219 | |
914 | 희망 전상서 2 | 김화영 | 2007.09.24 | 219 | |
913 | 바람 사냥 | 성백군 | 2011.11.07 | 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