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쳐라, 꿈 / 천숙녀
심장이
찢기어져도
발길만은 내 뻗어라
향해 걷는
저 길은
나에게 주어진 길
올곧게
뿌리 순 내려
우뚝 서야할 나의 생(生)
펼쳐라, 꿈 / 천숙녀
심장이
찢기어져도
발길만은 내 뻗어라
향해 걷는
저 길은
나에게 주어진 길
올곧게
뿌리 순 내려
우뚝 서야할 나의 생(生)
사망보고서 / 성백군
오월 꽃바람 / 성백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늙은 등 / 성백군
연륜
하다못해
열병
돈다 (동시)
진짜 촛불
네 잎 클로버
수국
아침나절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방향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잔설
물(水)
5월 들길 / 성백군
첫눈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