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 / 천숙녀
단박에 한걸음으로
달려간다 너에게로
네잎클로버 행운처럼
불쑥 만난 너였기에
해였다
둥실 떠오른
높은 파도 밀쳐내고
독도 -해 / 천숙녀
단박에 한걸음으로
달려간다 너에게로
네잎클로버 행운처럼
불쑥 만난 너였기에
해였다
둥실 떠오른
높은 파도 밀쳐내고
사망보고서 / 성백군
오월 꽃바람 / 성백군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늙은 등 / 성백군
연륜
하다못해
열병
돈다 (동시)
진짜 촛불
네 잎 클로버
수국
아침나절 / 천숙녀
아내의 품 / 성백군
방향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잔설
물(水)
5월 들길 / 성백군
첫눈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