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끝을 알 수 없는 거리두기 방침方針이다
사면을 가로막아 눈앞이 캄캄해도
앞치마 허리끈 묶고 오늘을 닦아야 산 다
봉인封印된 꿈자리 따라 거침없이 유영遊泳하던
한 가슴 풀어 놓았던 절창의 꿈 어디쯤
수척한 근심이 살던 집 한 채는 헐어냈다
움켜쥔것들 궁글이며 걸림돌 떨궈내자
하얀 속살 용광로 열꽃에 아프도록 태워진
넓음과 깊이를 갈망하는 빈병 하나 건졌다
어둠을 밀어내고 비춰드는 아침 햇살
가지枝를 일으키며 키 재기로 뻗는 힘줄
통통통 살찌는 소리 고봉밥 참 맛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030 | 시조 |
담보擔保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20 | 162 |
| 2029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1 |
| 2028 | 시 |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8 | 112 |
| 2027 | 시조 |
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7 | 89 |
| 2026 | 시 | 드레스 폼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16 | 170 |
| 2025 | 시조 |
십일월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6 | 163 |
| 2024 | 시조 |
내일來日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5 | 110 |
| 2023 | 시조 |
모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4 | 127 |
| 2022 | 시조 |
독도수호 언택트 마라톤대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3 | 123 |
| 2021 | 시조 |
시詩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2 | 105 |
| 2020 | 시조 |
희망希望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1 | 131 |
| 2019 | 시조 |
피그말리온 효과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0 | 137 |
| 2018 | 시 | 괜한 염려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1.11.09 | 113 |
| 2017 | 시조 |
물봉선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9 | 75 |
| 2016 | 시조 |
유년시절幼年時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8 | 100 |
| 2015 | 시조 |
내 삶의 시詩를 찾아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7 | 62 |
| 2014 | 시조 |
용궁중학교 친구들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6 | 104 |
| 2013 | 시조 |
벽화壁畫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4 | 170 |
| 2012 | 시조 |
NFT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03 | 152 |
| 2011 | 시 | 나 좀 놓아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1.11.02 | 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