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병이 들었다 손가락 끝 아니면 정강일까
시퍼런 칼날로 썩은 부위 도려낸 다
도려낼 썩은 자리 곁
뜯겨진 생살이다
묵은 상처 도려내야 다시 살 수 있는 거다
참으로 아픈 부재의 시대 문 밖에 서성이다
무응답 점으로 찍어 선線하나 그었다
창살 없는 사각 방에 두 다리 쭉 뻗으며
끝없는 말 풀 수 있는 자유인 되고 나면
어디로
가야만할까
이 시대의 나는
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병이 들었다 손가락 끝 아니면 정강일까
시퍼런 칼날로 썩은 부위 도려낸 다
도려낼 썩은 자리 곁
뜯겨진 생살이다
묵은 상처 도려내야 다시 살 수 있는 거다
참으로 아픈 부재의 시대 문 밖에 서성이다
무응답 점으로 찍어 선線하나 그었다
창살 없는 사각 방에 두 다리 쭉 뻗으며
끝없는 말 풀 수 있는 자유인 되고 나면
어디로
가야만할까
이 시대의 나는
내일來日 / 천숙녀
心惱
춤추는 노을
밤 과 등불
白서(白書) 가슴에 품다
고난 덕에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사월과 오월 사이 / 천숙녀
독도 -춤사위 / 천숙녀
추태
볶음 멸치 한 마리 / 성백군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빛의 일기
덫/강민경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아버지 / 천숙녀
늦깎이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진짜 부자 / 성백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