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소화불량 / 성배군
시도 때도 없이
겨울비가 치절치절
저러다간 배탈 나겠다.
나목의 가지 끝에
맺힌 물방울, 글썽글썽
눈물인가? 빗물이겠지
바람을 줄까
햇볕을 줄까
알아서 해 아무것이나
지금 당장, 급해
낙숫물 소리에 개구리 깨어나고
나목의 가지 끝에서 춘색이 돌면
복통이 산통 될까
봄아
소화제 좀 줘
빨리, 나 지금 배 아파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77 | 시 | 그의 다리는 | 박성춘 | 2015.06.15 | 202 |
1076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202 |
1075 | 시 | 초록의 기억으로 | 강민경 | 2016.07.23 | 202 |
1074 | 시 |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2.06.08 | 202 |
1073 | 시조 |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1.12 | 202 |
1072 | 시 | 꽃보다 체리 1 | 유진왕 | 2021.07.14 | 202 |
1071 | 낙조의 향 | 유성룡 | 2006.04.22 | 203 | |
1070 | 3월에 대하여 | 김사빈 | 2007.03.18 | 203 | |
1069 | 시 | 지상에 내려온 별 | 강민경 | 2014.04.03 | 203 |
1068 | 시 | 촛불 | 강민경 | 2014.12.01 | 203 |
1067 | 시 | “혀”를 위한 기도 | 박영숙영 | 2018.08.19 | 203 |
1066 | 시 | 사생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2.07.12 | 203 |
1065 | 해바라기 | 백야/최광호 | 2005.07.28 | 204 | |
1064 | 친구야 2 | 유성룡 | 2006.01.22 | 204 | |
1063 | 할미꽃 | 성백군 | 2006.05.15 | 204 | |
1062 | 해질무렵 | patricia m cha | 2007.09.08 | 204 | |
1061 | 시 | 설중매(雪中梅) | 성백군 | 2014.03.15 | 204 |
1060 | 시 | 얼룩의 초상(肖像) | 성백군 | 2014.09.11 | 204 |
1059 | 시 | 10월의 제단(祭檀) | 성백군 | 2014.11.07 | 204 |
1058 | 시 | 하와이 단풍 | 강민경 | 2017.10.24 | 204 |